낡은 냉장고·세탁기 공짜로 치우는 법, 1599-0903 전화 한 통이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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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무료 방문 수거 서비스를 쓰면 대형 가전 처리 비용이 한 푼도 안 들어요. 전화나 앱으로 신청하면 기사 두 명이 집까지 와서 냉장고·세탁기를 실어 가고, 소득 제한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낡은 냉장고·세탁기 공짜로 치우는 법, 1599-0903 전화 한 통이면 끝
3줄 요약
  • 1599-0903 전화나 모두비움 앱으로 평일 08시~18시에 접수하면 3일 뒤부터 원하는 날짜에 수거 가능
  • 대형 가전 1대 이상이나 소형 5개 이상 배출 시 비용 전액 무료, 대형과 함께 내놓으면 소형은 개수 제한 없음
  • 2026년 1월부터 DC 1500V·AC 1000V 이하 모든 전기·전자제품으로 수거 범위 확대, 연 7만 6천 톤 회수 계획

이사 준비하다가 오래된 냉장고를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한 경험 있으시죠. 용역 업체에 3만 원 이상 내고 버렸다는 얘기를 주변에서 들어봤을 거예요. 대형 가전 교체할 때마다 처리 비용 때문에 머리 아팠던 분이라면 지금부터 설명하는 방법이 딱 필요합니다. 이 글에서 안내하는 절차대로 신청하면 한 푼도 안 쓰고 전문 기사가 집 앞까지 와서 가전을 실어 가거든요.

1. 누가 쓸 수 있나: 소득·재산 조건 전혀 없음

2026년 10월 기준으로 이 서비스는 소득이나 재산을 전혀 따지지 않아요. 전국 어디 사는 누구든 신청할 수 있고, 1년에 몇 번을 이용하든 제한이 없습니다. 단, 한 번 신청할 때 대형 가전은 최소 1대 이상 또는 소형 가전만 배출하려면 5개 이상 모아야 수거 기사가 방문해요. 대형 가전 한 대와 소형을 함께 내놓으면 소형은 몇 개든 상관없이 다 가져가니까, 집에 쌓아둔 선풍기·밥솥·청소기를 한꺼번에 정리하기 좋습니다.

2. 어떤 제품을 가져가나: 수거 가능 품목과 예외

냉장고, 세탁기, TV, 에어컨 같은 대형 생활가전은 물론이고 전자레인지, 컴퓨터 본체, 모니터, 프린터, 오디오, 선풍기, 청소기, 공기청정기, 전기밥솥까지 거의 모든 전기·전자제품을 수거해 가요. 2026년 1월부터는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자원순환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기존 50종 중심이던 EPR 대상 품목이 DC 1500V 이하 또는 AC 1000V 이하인 모든 전기·전자제품으로 넓어졌습니다. 고장 나서 작동하지 않는 제품도 문제없지만, 심하게 깨지거나 부서져서 손으로 들기 힘든 상태면 현장에서 기사가 판단해 거절할 수 있어요.

주의 에어컨 실외기가 고층 외벽에 설치돼 있어서 사다리차가 필요한 경우나 미리 철거하지 않은 상태라면 수거 대상에서 빠집니다. 형광등이나 건전지 같은 소모품도 별도 배출 체계를 이용해야 해서 이 서비스로는 처리할 수 없어요.
분류예시 품목고장 제품
대형 생활가전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수거 가능
중소형 가전전자레인지, 청소기, 선풍기, 밥솥수거 가능
IT·사무 기기컴퓨터 본체, 모니터, 프린터, 오디오수거 가능
제외 품목형광등, 건전지, 심각 파손 제품수거 불가

3. 접수 방법 3가지: 전화·웹사이트·앱

신청 창구는 세 가지입니다. 전화는 1599-0903번으로 걸면 되고, 웹사이트는 15990903.or.kr에 들어가서 진행하면 돼요. 모바일로 편하게 하려면 모두비움 앱을 설치해 보세요. 접수 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인데, 점심시간인 12시부터 1시까지는 상담원이 자리를 비우니까 피하는 게 좋습니다. 토요일·일요일·공휴일에는 접수를 받지 않으니 평일에 미리 신청해 두세요.

온라인으로 하면 상담원 대기 시간 없이 바로 접수가 되고, 전화보다 처리가 빨라요. 전화는 통화량이 몰리는 오전 시간대에 연결이 잘 안 될 수 있어서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가 비교적 여유롭습니다.

4. 신청 순서 5단계

  1. 전화나 웹·앱에 접속해서 로그인하거나 상담원과 연결합니다
  2. 주소, 배출할 제품 종류와 개수, 원하는 수거 날짜를 입력하거나 구두로 전달합니다
  3. 접수번호를 문자로 받습니다
  4. 1~2일 안에 담당 수거 업체에서 확인 전화가 와서 구체적인 시간대를 조율합니다
  5. 신청일 기준 최소 3일 뒤부터 방문 가능한 날짜를 선택합니다
예시 10월 11일 금요일에 신청하면 최소 3일 뒤인 10월 14일 월요일부터 수거 날짜를 고를 수 있습니다. 냉장고 1대, 세탁기 1대, 선풍기 3대를 함께 배출한다고 입력하면 대형 2대 + 소형 3대로 계산돼서 소형 개수 제한(5개 이상)을 신경 쓸 필요 없이 한 번에 다 가져가요.

5. 수거 전날까지 준비할 것

냉장고는 안에 든 음식물을 전부 꺼내고, 세탁기는 배수 호스를 정리한 뒤 남은 물을 빼 두세요. 전원 코드가 뒤엉켜 있으면 기사가 분리하는 데 시간이 걸리니 미리 정돈해 두면 좋습니다. 현관문 폭과 엘리베이터 크기를 자로 재봐서 냉장고가 비스듬히라도 들어갈지 확인해 보세요. 계단으로만 이동해야 하는 구조라면 접수할 때 미리 알려야 기사가 인력을 더 배치할 수 있어요. 제품을 분해하거나 깨끗이 닦을 필요는 없고, 기사가 와서 상태만 확인하면 바로 운반 작업에 들어갑니다.

6. 방문 당일 흐름

약속한 시간대에 기사 두 명이 와서 제품 겉모습을 눈으로 보고 사진 몇 장 찍습니다. 이건 수거 증빙용이고, 여러분이 따로 서명하거나 신분증을 보여줄 필요는 없어요. 사진 촬영 끝나면 바로 현관 밖으로 옮겨서 차량에 싣는데, 보통 20~30분 안에 작업이 다 끝납니다. 수거가 완료되면 문자로 안내가 오고, 비용은 전혀 안 나가요. 팁도 줄 필요 없습니다.

7. 자주 하는 실수 3가지

첫째, 신청할 때 제품 개수를 대충 적었다가 당일에 추가로 내놓으면 기사가 미리 준비한 차량 공간이 모자라서 다 못 가져갈 수 있어요. 추가 품목이 생기면 담당 업체에 전화해서 동일 방문 시 처리 가능한지 물어보세요. 둘째, 새 가전 구매할 때 배송 기사가 제공하는 구제품 수거 서비스와 헷갈리는 분이 많은데, 배송 기사 수거는 유료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 무료 수거 신청을 먼저 해 두는 게 경제적으로 훨씬 유리해요. 셋째, 에어컨 실외기를 철거하지 않은 채로 신청하면 수거 대상에서 빠지니까, 미리 철거 업체를 불러서 떼어 놓거나 아예 실외기 제외하고 실내기만 신청하세요.

주의 지역별로 담당 수거 업체가 다르기 때문에, 접수 후 문자로 온 업체 연락처를 꼭 저장해 두세요. 나중에 일정 변경이나 추가 배출 문의할 때 그 번호로 바로 통화해야 빠르게 처리됩니다.

8. 헷갈리는 용어 풀이

EPR 제도는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의 영어 약자로, 제품을 만든 회사가 폐기물 회수와 재활용 비용을 부담하는 제도입니다. 2015년부터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E순환거버넌스)이 이 제도를 이행하고 있어요. 대형 가전은 냉장고·세탁기·에어컨·TV처럼 부피가 크고 혼자서 옮기기 힘든 제품을 가리키고, 소형 가전은 전자레인지·청소기·선풍기처럼 한 사람이 들 수 있는 크기를 뜻합니다. DC 1500V·AC 1000V는 전압 기준인데, 이 범위 안에 들어가는 거의 모든 가전제품이 수거 대상이라고 보면 됩니다.

9. 2026년 1월 달라진 점

2025년 4월 1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자원순환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2026년 1월부터 시행되면서 수거 대상 품목이 크게 늘었어요. 기존에는 50종 중심으로 운영됐는데, 이제는 DC 1500V 이하 또는 AC 1000V 이하인 모든 전기·전자제품이 포함됩니다. 이 변경으로 연간 7만 6천 톤의 폐가전을 회수할 계획이고, 철·알루미늄 같은 유가자원을 재활용해서 약 2천억 원 이상의 경제 효과를 기대하고 있어요. 생산자가 부담하는 비용은 연간 51억 원 감소한다고 기후에너지환경부에서 밝혔습니다.

10. 다음에 할 일

지금 집에 버릴 대형 가전이 있다면 아래 체크리스트를 따라 진행해 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Q. 소형 가전만 3개 있는데 수거 신청할 수 있나요?

소형 가전만 배출하려면 최소 5개 이상 모아야 수거 기사가 방문합니다. 3개만 있다면 대형 가전 1대와 함께 신청하거나 소형을 2개 더 모아서 신청하세요.

Q. 고장 난 냉장고도 가져가나요?

고장 나서 작동하지 않는 제품도 수거 가능합니다. 단, 심하게 깨지거나 부서져서 손으로 들기 힘든 상태면 현장에서 기사가 거절할 수 있어요.

Q. 신청한 뒤 추가로 제품을 더 내놓고 싶은데 어떻게 하나요?

접수 후 문자로 받은 담당 수거 업체 연락처로 전화해서 동일 방문 시 추가 처리가 가능한지 물어보세요. 차량 공간이 부족하면 다 못 가져갈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Q. 에어컨 실외기가 고층 외벽에 달려 있는데 수거 가능한가요?

사다리차가 필요한 고층 외벽 설치 실외기는 수거 대상에서 빠집니다. 미리 철거 업체를 불러서 떼어 놓거나 실내기만 신청하세요.

Q. 수거 비용이나 팁을 줘야 하나요?

수거 비용과 팁은 전액 무료입니다. 기사에게 별도로 돈을 줄 필요 없어요.

확인한 공식 자료
  • 환경부
  •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E순환거버넌스)
  • 기후에너지환경부
마지막 확인 2026-10-13
꿀
꿀팁노트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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